송지선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 40분께 자신의 자택인 서울 서초동 모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송 아나운서의 투신은 1시42분께 신고 접수됐고 119 구호팀과 경찰이 출동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 중이다.
앞서 송 아나운서는 이달 초 자신의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충격을 줬다.
이어 최근 프로야구 선수 임태훈(두산)과 1년 6개월째 교제 중임을 밝혔다.
하지만 임태훈은 이를 부인해 논란을 빚었다.
한편 송 아나운서가 일한 MBC 플러스미디어는 당초 오늘 송 아나운서에 대한 징계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트위터 @tadada11)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