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30년. 선수들의 경기력, 게임의 질, 응원문화 등 한국프로야구는 이미 세계 정상권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낙후된 경기시설만큼 선수보호는 30년 전과 별반 차이가 없다. 4일 문학 KIA-SK전 9회말 터진 ‘맥주캔 투척’은 그동안 국내프로야구가 선수보호에 얼마나 무신경했는지를 그대로 보여준 사건이었다.
KIA 이종범은 5일 경기를 앞두고 전날 ‘맥주캔 투척’ 직후 관중과 격한 몸짓으로 설전을 벌인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종범은 취재진 앞에서 “순간적으로 격분해 프로야구선수로, 모범을 보여야 할 고참선수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팬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 죄송한 마음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9회말 펜스를 맞춘 박정권의 안타 때 공을 잡으려는 자신에게 맥주캔이 날아온 뒤 관중석에 있던 한 남성 관중과 격하게 말싸움을 벌였다.
이종범은 “순간 한 관중과 눈이 마주쳤고 곧장 말싸움으로 이어졌다. 나중에 그 분이 캔을 던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전해 들었다. 죄송할 뿐이다”고 거듭 사과했다.
잠시 후 이종범은 “모두 제 잘못이지만 진심으로 부탁드릴 게 있다”며 “프로야구가 30년 동안 큰 발전이 있었고 많은 부분에서 선진적이다. 그러나 선수 입장에서 안전문제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SK는 전날 해당 관중을 퇴장시키기 위해 급히 우측 외야 관중석으로 보안요원을 급파했지만 결국 누가 캔을 던졌는지 밝히지 못했다.
최근 구장별로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각 구단은 보안요원을 배치하고 있지만 그 수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특히 문학구장 바비큐존은 종종 과도한 음주행위가 발생하는 곳이다. 위험 상황에서 특정 관중을 즉시 제압할 수 있는 전문보안요원이 절실한 곳이다. 600만, 700만 관중 같은 외형적 성장 못지않게 그라운드 안의 선수를 보호할 수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의 확충과 더불어 미국처럼 해당 관중의 구장출입을 영구적으로 금지시키는 제도적 보완책 등도 논의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경호 기자
KIA 이종범은 5일 경기를 앞두고 전날 ‘맥주캔 투척’ 직후 관중과 격한 몸짓으로 설전을 벌인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종범은 취재진 앞에서 “순간적으로 격분해 프로야구선수로, 모범을 보여야 할 고참선수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팬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 죄송한 마음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9회말 펜스를 맞춘 박정권의 안타 때 공을 잡으려는 자신에게 맥주캔이 날아온 뒤 관중석에 있던 한 남성 관중과 격하게 말싸움을 벌였다.
이종범은 “순간 한 관중과 눈이 마주쳤고 곧장 말싸움으로 이어졌다. 나중에 그 분이 캔을 던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전해 들었다. 죄송할 뿐이다”고 거듭 사과했다.
잠시 후 이종범은 “모두 제 잘못이지만 진심으로 부탁드릴 게 있다”며 “프로야구가 30년 동안 큰 발전이 있었고 많은 부분에서 선진적이다. 그러나 선수 입장에서 안전문제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SK는 전날 해당 관중을 퇴장시키기 위해 급히 우측 외야 관중석으로 보안요원을 급파했지만 결국 누가 캔을 던졌는지 밝히지 못했다.
최근 구장별로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각 구단은 보안요원을 배치하고 있지만 그 수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특히 문학구장 바비큐존은 종종 과도한 음주행위가 발생하는 곳이다. 위험 상황에서 특정 관중을 즉시 제압할 수 있는 전문보안요원이 절실한 곳이다. 600만, 700만 관중 같은 외형적 성장 못지않게 그라운드 안의 선수를 보호할 수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의 확충과 더불어 미국처럼 해당 관중의 구장출입을 영구적으로 금지시키는 제도적 보완책 등도 논의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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