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진-구애정, ‘눈물의 키스’…사랑 재확인

입력 2011-06-08 23: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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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과 공효진이 ‘눈물의 키스’를 했다.

8일 방송된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10회에서 독고진(차승원)과 구애정(공효진)은 사랑을 재확인하는 눈물의 키스를 했다.

이날 구애정은 독고진에게 이별을 고하기 위해 마음을 먹고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독고진이 지켜보는 앞에서 윤필주(윤계상)과 함께 손을 잡고 집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윤필주는 눈물을 흘리는 구애정에게 “지워달라고 했던 문자 메시지를 지우지 않았다.”고 말했다. 구애정 휴대전화로 독고진에게 왔던 문자 메시지.

문자에는 감자의 싹이 난 사진과 “구애정 네가 가져온 감자를 난 이만큼 키웠어. 감자싹은 독이라는데 그냥 참고 키우니까 꽃이 필 것 같아. 난 고장나서 널 제대로 잡을 수 없어. 그러니까 이번엔 네가 와. 내가 멈추지 않고 움직일 수 있게 와서 충전해줘.”라고 적혀있었다.

이에 구애정은 참지 못하고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독고진에게 향했고 눈물을 흘리는 그를 바라보며 “충전”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독고진은 구애정에 키스를 한 것.

한편, ‘최고의 사랑’은 독고진과 구애정의 사랑의 재확인으로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사진 출처|‘최고의 사랑’ 방송 캡처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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