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첫날 파3홀 4곳서 버디쇼
3언더파…선두와 3타차 공동 2위
최경주는 더블보기 등 127위 부진
파3홀 공략이 제111회 US오픈(총상금 750만 달러)의 승부처로 떠올랐다. 프로골퍼에게 파5홀은 공격, 파3는 방어의 홀이다. 두 홀에서의 성적이 리더보드에 그대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 3언더파…선두와 3타차 공동 2위
최경주는 더블보기 등 127위 부진
1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골프장 블루코스(파71·7574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파5홀을 지키고, 파3 홀은 버디를 잡아야 했다. 긴 전장 때문에 생긴 결과다.
이 코스는 가장 짧은 파5홀이 523야드(18번)이고, 가장 긴 홀은 638야드(9번)나 된다. 선수들 사이에선 “9번홀의 경우 파6는 되어야 한다”는 볼멘소리까지 나왔다. 길어진 만큼 버디가 힘들었다. 9번홀은 버디가 13개 밖에 나오지 않은데 반해 보기는 46개나 쏟아졌다.
평균타수가 5.26타까지 치솟았다. 16번홀(579야드) 역시 버디를 기록한 선수는 27명이었고, 보기 24명, 더블보기 5명, 그 이상의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1명 나왔다. 이날 파5홀에서 이글은 단 1개도 나오지 않았다.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파3홀에서만 4타를 줄인 덕에 공동 2위에 올랐다.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경기운영이 돋보였다. 3개의 파5 홀을 1오버파로 막았고, 4개의 파3 홀에서는 모두 버디를 잡았다.
반면 파3홀 공략에 실패한 선수들의 성적은 중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세계랭킹 5위인 필 미켈슨(미국)은 10번홀 홀(파3)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려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양용은과 함께 경기한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과 이시카와 료(일본)도 10번홀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리고 말았다. 미켈슨과 앤서니 김, 이시카와 모두 공동 62위(3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양용은은 “10번홀 티박스에서 티샷을 할 때 제발 그린 위에만 올라가라고 기도했다”면서 “투어를 10년 넘게 다녔는데 한 라운드 파3홀에서 버디 4개를 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첫날 공동 2위로 출발한 양용은은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아시아 남자골퍼 최초로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이후 두 번째 메이저 제패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1라운드에서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6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다. 마스터스 우승자 찰 슈워젤(남아공)은 양용은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3위는 모두 부진했다.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3위 마르틴 카이머(독일)이 3오버파 74타를 쳐 필 미켈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62위, 2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4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84위에 그쳤다. 최경주(41·SK텔레콤)는 6오버파 77타를 친 끝에 공동 127위로 떨어졌다. 버디는 2개 밖에 잡아내지 못했고 보기 6개에 더블보기도 1개 적어냈다.
주영로 기자 (트위터 @na1872) na187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장영란, 2년 전 사진에 ‘셀프 디스’…“예뻐졌다”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05/134058428.1.jpg)

![변우석, 2주 만에 SNS 복귀…비주얼 ‘눈부시네’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05/134055261.1.jpg)




![[전문] 서동주, 주거침입 피해 고백 “검침원 사칭男 침입…공포 생생”](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06/134061056.1.jpg)


![트와이스 모모, 어디까지 트인 거야…파격 의상도 완벽 소화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04/134050105.1.jpg)

![송혜교, 수영복 자태…청초美 한 스푼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6/05/134056028.1.jpg)




![권은비 비키니, ‘여돌 원톱’다운 자태 ‘부러워’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05/134058988.1.jpg)


![임지연, 수영복 입고 뽐낸 가녀린 몸매…청순美까지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03/134041391.1.jpg)
![정가은 “폐에 구멍 났었다”…치료 후 복귀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6/06/134060904.1.jpg)
![동성애 집단 마약파티…홍석천 “정신 차려” 일침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6/06/134060852.1.jpg)
![권은비 비키니, ‘여돌 원톱’다운 자태 ‘부러워’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6/05/134058988.1.jpg)
![장영란, 2년 전 사진에 ‘셀프 디스’…“예뻐졌다”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6/05/134058428.1.jpg)
![“많은 도움 받았는데 내 실력이 부족했다”…장현식의 반성, 그리고 반등 의지 [SD 창원 인터뷰]](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06/134060513.1.jpg)
![홈런 없이도 존재감 폭발!…방망이 스치면 안타, 최정이 이끈 35일 만에 연승 [SD 인천 스타]](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04/134053283.1.jpg)

![[사커토픽] 손흥민 7번·이재성 10번·오현규 18번·이강인 19번…북중미WC 등번호 공개, ‘완전체’ 홍명보호, 본선 준비태세 이상무](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03/134041258.1.jpg)
![염경엽 감독은 다 계획이 있구나…필승 불펜으로 성장하는 우강훈·김영우 [SD 창원 브리핑]](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6/05/134059607.1.jp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