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분노 폭발! 욕설 섞은 말, 트위터에 올려

입력 2011-06-24 11: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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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스포츠동아DB.

탤런트 김민준이 한 언론사의 기사를 보고 분노를 담은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김민준은 23일 오후에 “서브남주란 말은 뭐냐? 기자님아, 허수아비? 메인급을 꿈꾸는? 서브 주인공들의 운명? 이봐 난 비록 발연기를 하지만 카메오든 뭐든 대사 한마디 눈빛 한순간 그저 김민준이다. 어디서 누굴 평가해 텅빈머리로?!”라며 글을 올렸다.

김민준이 이러한 글을 올린 이유는 인터넷 신문의 한 기자가 다룬 ‘서브남주’에 관한 기사 때문. 기사 내용은 김민준이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그를 남자 주인공보다 돋보이는 활약을 하는 서브남주로 표현한 것에 불쾌함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김민준은 이어 “아 C8, 한두시간이 지나면 풀리는 성격인데 생각할수록 열받네. 무슨 가이? 이봐 난 쿨가이라고. 단역 조연이 어디있습니까. 신마다 컷마다 목숨걸고 촬영하는 연기자들의 그레이드를 매길 자격이 있나 반문합니다. 머더파더 같은 양반”라는 글을 남기며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기도 했다.

이후 다시 “연기파 배우란 말도 기자님들이 만들었죠 아마?! 연기자들은 다 연기합니다. 연기가 뛰어난 연기자를 연기파 배우로 부르는 정체성없는 신조어를 만들었죠. 그럼 전 아마 개드립파 돌아이 연기자겠죠”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서브남주’ 에 관한 기사를 쓴 인터넷 매체는 계속해서 김민준기사를 쓰고 있고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글을 보니 김민준이 열받을 만 하다”는 등의 김민준을 옹호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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