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조한. 스포츠동아DB.
10일 첫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새롭게 등장한 김조한과 함께 가수들이 1차 경연을 펼쳤다.
김조한은 신승훈의 ‘아이빌리브’를 열창했다. 1위를 한 그는 “기분 좋다. 음악으로 소통을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14년 전 오늘(7월 14일)에 솔리드가 해체했다. 14년 전에 ‘나가수’에 나왔다면 실패했을 것 같다. 솔리드 해체한 후에 많은 것을 배웠다. 그 아픔들이 음악에 담겨 있다”고 했다.
대한민국 R&B를 처음으로 대중화 시킨 가수라 소개를 받은 김조한은 특유의 R&B창법으로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슬프게 시작한 도입부분과는 달리 이내 분위기가 바뀌었다. 템포가 빠르게 변하며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지만 R&B 특유의 애절함이 녹아 있는 감동의 무대가 됐다.
한편 파격무대를 선보인 장혜진이 7위를 했다. 2위를 차지한 박정현부터 김범수, YB, 조관우, 옥주현 순으로 등수가 매겨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