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수호신! 임찬규

입력 2011-07-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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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 SK의 경기에서 9회초 무사 SK 최정 타석때 LG 이성열과 교체된 임찬규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임진환 기자 (트위터@binyfafa) photolim@donga.com

SK전 1이닝 2K 퍼펙트 7S
“LG 마무리 돌려막기는 끝났다”
임찬규가 LG 마무리로 돌아왔다.

임찬규는 12일 잠실 SK전에서 2-0으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7세이브째를 따냈다.

6월17일 잠실 SK전에서 9회 투아웃을 잡아놓고도 4타자연속 볼넷으로 3실점, 4-4 동점을 만들어줬던 악몽을 털어내는 세이브이기도 했다.

당시 LG는 4-6으로 역전패했고, 임찬규는 일시적으로 마무리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이날의 임찬규는 최정∼이호준∼정상호의 SK 중심타선을 3자범퇴 처리하고 승리를 지켰다. 특히 정상호는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삼진 처리했다.

LG 박종훈 감독은 “임찬규가 부담을 떨치고 제 역할을 해준 것이 매우 의미있다”고 칭찬했다.

잠실|이재국 기자 (트위터 @keystonelee) keysto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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