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 아직은…

입력 2011-07-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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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류현진.

한대화 감독 “몸상태 더 끌어올려야”
한화 류현진(24·사진)이 조금 더 쉰다. 당초 롯데와의 사직 3연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복귀 템포를 더 늦추기로 했다.

한화 한대화 감독은 12일 경기에 앞서 “류현진은 이번 롯데전에 등판하지 않는다. 선수 본인이 ‘100% 괜찮다’고 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6월28일 문학 SK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왼쪽 어깨와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5이닝만 던지고 내려갔다. 한화는 다음날 류현진의 1군 등록을 말소하고 재활에 전념하도록 배려했다.

1군 엔트리 재등록이 가능한 9일을 이미 넘긴 후에도 절대 에이스를 보호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

한 감독은 “일단 SK와의 주말 문학 3연전에 짧게 등판시켜 상태를 체크해 본 뒤 복귀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류현진이 선발 등판할 수 있는 시기는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인 19∼21일 대전 KIA전 중 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사직| 배영은 기자 (트위터 @goodgoer)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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