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아, 데뷔 10년만에 KLPGA 드림투어 생애 첫 우승

입력 2011-07-14 16: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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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30)가 프로 데뷔 10년 만에 2부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충청북도 청원군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452야드)에서 열린 KLPGA 2011그랜드 파코메리 드림투어 6차전(총상금 5천만 원, 우승상금 1천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김수아(30)는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수아는 “프로 입회 후 10년 동안 우승을 하지 못해, 우승과 인연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오늘 첫 우승을 하게 되어 날아갈 듯이 너무 기쁘다”며 “올해 남아있는 드림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US LPGA에 재도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2002년 프로에 데뷔한 김수아는 2005년~2006년까지 미LPGA 퓨처스 투어에 활동하다 2007년도부터 미LPGA 정규투어에 참가했지만 이렇다할 성적은 기록하지 못했다.

원성열 기자 (트위터@serenowon)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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