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정, 하와이 간 까닭은?

입력 2011-07-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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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어학연수
등하교까지 직접
뒷바라지 정신없어


‘흥행 배우에서 슈퍼맘으로.’

6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써니’의 히로인 유호정(사진)이 슈퍼맘으로 변신했다.

유호정은 ‘써니’의 홍보 활동을 마치고 6월 말부터 아들 이태연, 딸 이예빈과 함께 미국 하와이에 체류 중이다. 여름 방학을 맞아 하와이에서 진행하는 단기 어학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아이들 뒷바라지에 나선 것.

유호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 달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 일정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출국했다. 매일 아이들을 직접 학교까지 데려다 주는 것을 물론 과외 활동까지 꼼꼼히 챙기며 전형적인 대한민국 엄마로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편 이재룡은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촬영 중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 대신 매일 유호정과 전화 통화로 아이들의 안부를 물으며 한국에서 외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와이에 체류하는 동안 유호정은 19일 빅아일랜드에서 진행될 절친 이혜영의 결혼식에도 참석한다. 이혜영과 유호정은 평소 인생의 깊은 고민을 털어 놓는 막역한 사이로 유호정은 친· 인척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러지는 결혼식에 참석해 이혜영의 새로운 인생을 축복할 예정이다. 유호정은 자녀들의 연수 일정이 끝나는 이 달 말 귀국한 후 차기작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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