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등록 김명성, 퓨처스 올스타 포기
롯데 투수 김명성이 16일 군산 월명구장에서 열리는 퓨처스(2군) 올스타전 멤버로 선발됐다가 9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면서 출전을 포기했다. SK 투수 박종훈도 같은 이유로 나서지 않는다. 삼성 투수 임현준은 부상으로 제외됐다. 이들 대신 이경우(롯데), 박민규(삼성), 임정우(SK)가 출전한다.
임창용 등판 불발…3번째 블론S 배려
야쿠르트 임창용이 14일 주니치전에 등판하지 않았다. 2-2로 팽팽하게 맞섰고, 연장 10회까지 흘러갔으나 끝까지 호출되지 않았다. 전날 동점 2점홈런을 맞고 시즌 3번째 블론 세이브를 했기에 배려 차원에서 휴식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야쿠르트는 주니치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야신 “고든 불펜 투입 체크후 선발 기용”
SK 김성근 감독은 새 외국인투수 브라이언 고든의 기용에 관련해 “주말 문학 한화 3연전 중에 상황을 보고 일단 한 차례 불펜에 투입해 체크해본 뒤 선발로 기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부상 박용택 “타격 훈련 시작할 것”
LG 주장 박용택은 14일 경기가 우천취소되자 선수단과 함께 구단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했다. 박용택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그는 “통증 부위는 엉덩이와 햄스트링을 잇는 부위인데 오늘 주사를 맞았다. 주말 3연전 경기에 나설 수는 없지만 타격훈련은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