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공연연출가 도전

입력 2011-07-20 18: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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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우가 8월 열리는 휘성과의 조인트 콘서트 ‘투멘쇼-솔 트윈스’를 통해 연출자로 데뷔한다.

그 동안 김태우는 2009년 자신의 콘서트 ‘티-바이러스 쇼’ 공동제작을 통해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연출에 욕심을 내비쳐왔다.

공연의 주관사 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태우씨가 조명, 음향 등 프로덕션 스태프도 놀랄 만큼 전문성을 갖고 있어 놀랐다. 음악은 물론 무대디자인, 조명, 음향, 의상 등 세밀한 부분까지 직접 챙기고 있어 모두들 감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자비로 티셔츠 200여벌을 구입, 직접 디자인한 공연 로고를 넣어 스태프들에게 선물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god 시절을 포함해 200회 이상의 콘서트를 해 온 김태우는 “지난 수많은 공연을 통해 얻은 노하우로 관객과 즐기고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며 연출자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김태우와 휘성의 ‘투멘쇼-솔 트윈스’는 8월 12, 1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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