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올 초 이혼…가난 때문에”

입력 2011-07-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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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완규(오른쪽).

김태원이 도와준 일 등 애틋한 사연 공개

부활 출신 가수 박완규(사진)가 자신의 첫사랑인 부인과 올해 초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완규는 최근 한 여성월간지와 인터뷰를 갖고 “적은 생활비로 살다보니 나는 물론 애들 엄마도 힘들어했다”면서 가난 때문에 결국 이혼할 수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박완규는 인터뷰에서 “한 달에 100만원을 가지고 살아야 했다. 중요한 건 내가 연예인이라는 거다. 도저히 밖에 나가서 사람을 만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밖에 나가면 밥을 얻어먹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밖에)나갈 수가 없었다”는 설명이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아내가 “첫사랑이었다”면서 “이혼했지만 앞으로도 평생 책임지고 살 여자다. 그저께도 생일이어서 갔다 왔다”며 애정을 드러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박완규는 이어 부활 출신 김태원이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을 도와준 사연도 공개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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