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Game이 몰려온다] 게임빌 앱스토어 다운로드 1000만건 돌파…모바일 게임도 한류!

입력 2011-07-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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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침체기를 겪어 온 모바일 게임시장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모스마트폰의 대중화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장터의 등장으로 새 시장이 열린 것이다.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들은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들의 콘텐츠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유통하는 앱 장터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게임빌은 애플 앱스토어에서만 총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하며 게임 한류를 일으키고 있다. 이 회사가 내놓은 ‘에어펭귄’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부동의 1위 ‘앵그리버드’를 제쳐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베이스볼 슈퍼스타즈2’와 ‘제노니아3’, ‘베이스볼 슈퍼스타즈2011’이 미국 애플 앱스토어 역할수행게임(RPG) 인기 차트에서 1위부터 3위를 석권했다.

컴투스는 일본 앱스토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노티아3: 카니아의 아이들’과 ‘서드 블레이드’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것. RPG 장르에서는 ‘이노티아3’, ‘서드 블레이드’ 뿐 아니라 ‘퀸스크라운’, 이노티아2: 루오네의 방랑자’, ‘타워 디펜스: 로스트 어스’ 등 다른 게임들도 TOP 10에 올랐다.

플랫폼 구축도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모바일 게임시장의 주목할 만한 변화다. 모바일 게임 플랫폼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유저들 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 시키고 각 업체의 게임들을 한 데 묶어 놓은 모바일 게임 포털이다.

게임빌은 게임빌라이브를, 컴투스는 컴투스허브라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네오위즈인터넷도 피망플러스를 준비 중이고 그 밖에 다른 모바일 게임사들도 비슷한 형태의 플랫폼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명근 기자 (트위터 @kimyke)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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