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스포츠동아DB
현빈은 27일 밤 해병대 동기들과 함께 14박15일의 휴가를 받아 부대에서 나왔다. 당초 6월 초에 100일 휴가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최근 해병대 총기사고와 자살사건 등 군 경계가 강화되면서 휴가가 다소 늦춰졌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휴가 기간 동안 가족, 지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방송은 물론 공식 활동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현빈을 비롯한 해병대 이병 8명의 가입소 기간부터 정식 훈련 6주 과정, 자대 배치 후 생활까지의 사진과 인터뷰가 담긴 책 ‘나는 해병이다’는 다음 달 8일 출간될 예정이다. 휴가 기간에 맞춰 현빈이 출간 기념행사 등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는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나는 해병이다’는 예약 판매만으로 인터넷 서점인 교보문고와 예스24 사회분야 일일 베스트셀러 9위에 올라있다.
예스24 측은 “예약 구매자 중 92%가 여성이며 이 중 절반인 52%가 30대 여성”이라고 밝혀 식지 않은 현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