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는 6일 MBC ‘쇼! 음악중심’을 마지막으로 싱글 ‘한번만 안아줘’ 방송 활동을 마무리하고 일본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10여곳의 일본 기획사 및 투자사들로부터 일본 진출에 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이 중 세 곳에서 2억엔 이상의 거액과 일본 진출시 최상의 활동을 보장한다는 조건을 제시해 8월까지 계약 마무리를 짓고 9월부터 일본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약 조율 중인 일본 기획사들은 걸스데이 멤버들의 귀엽고 깜찍한 비주얼과 애교, 발랄한 음악색을 최대 매력으로 꼽고 있다”며 “계획보다 빠른 일본 진출에 대한 준비로 ‘한번만 안아줘’ 방송 활동을 조기에 끝내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7월에는 일본의 기획사 및 투자사 네 곳이 국내 걸스데이 소속사를 방문해 일본 진출에 대한 계약을 협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걸스데이는 지난해 7월 ‘갸우뚱’으로 데뷔해 올해 3월 ‘반짝반짝’으로 7주 연속 SBS ‘인기가요’ 테이크7에 진입했다.
7월 발표한 ‘한번만 안아줘’도 테이크7 및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