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은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통과의례‘발 씻기’코너에서 한혜진이 직접 발을 닦아주자 눈물을 보이는가 하면 엄지원의 힘들었던 가족 이야기에 그 과정들을 알고 있는 한혜진이 조용히 눈물을 흘려 그들의 우정을 가늠케 했다.
또한 10년 전, 연기학원에서 한혜진을 처음 만났다는 엄지원은 당시 한혜진을 만났던 첫 인상과 물과 불, 그리고 개를 온 몸으로 표현해야 하는 특이한 연기수업을 공개하며 여배우의 이미지를 깨는 망가진 연기를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엄지원은 최근 자신만 애인이 없어 억울해하며 울부짖었던 사연을 공개하는가 하면 청춘들의 설문으로 진행되는 ‘좋아요 싫어요’코너에서 진심으로 발끈하며 ‘싫어요’의 모든 설문에 리플을 달아주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어떤 작품을 했는지 생각이 안 난다’는 청춘답변에 엄지원은 꼭 시청률 50%의 드라마를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며 당당하게 답변하기도 했다.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