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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스페셜 방송 “특별하고 색다른 매력 느끼게 될 것”

입력 2011-08-12 19: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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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영상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수목드라마의 최강자로 부상한 KBS ‘공주의 남자(이하 공남)’가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공남’스페셜은 15일(월) 광복절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으로 1회부터 8회까지의 내용을 90분물로 압축, 승유(박시후 분)와 세령(문채원 분)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로맨스와 절정을 향해 치닫는 수양(김영철 분)과 김종서(이순재 분)의 대립, 그리고 조선을 붉게 물들인 수양대군의 핏빛 잔치 ‘계유정난’까지, 본방송과는 또 다른 느낌의 완성도 높은 명품 스페셜 방송이 될 전망.

그동안 공남은 감각적인 연출과 빼어난 색채의 영상미,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조선시대 뜨거운 청춘들의 싱그러운 사랑과 조선 최고 권력가들의 욕망이 오가는 긴장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명품 사극으로 주목받아왔던 터.

공남측은 스페셜 방송 또한 본방 못지않은 공을 들이면서 오랜 시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스페셜 방송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구성으로 시청자들 가슴에 깊이 남은 명장면, 명대사들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

특히 이 스페셜 방송은 추노, 아이리스를 진두지휘했던 공남의 책임 프로듀서 최지영CP가 직접 편집, 연출에 참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남 제작사인 KBS미디어 관계자는 “‘공주의 남자’ 스페셜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방송 시작 전부터 준비해 온 ‘공주의 남자’ 제작팀의 또 다른 시도다. ‘공주의 남자’의 기존 시청자들에게는 또 다른 느낌의 감동을, 그동안 ‘공주의 남자’를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청자들에게는 이 한 편으로 ‘공주의 남자’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는 기대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오랫동안 준비해 온 만큼 본 방송 못지않은, 완벽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한 감동을 전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ㅣ모스컴퍼니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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