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저녁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KIA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삼성 오승환이 8회초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대구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최소 경기 신화…한국 최연소 신기록도
최형우 연타석포·김상수 싹쓸이타 축하
삼성이 자랑하는 ‘끝판대장’이 결국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12일 대구 KIA전에서 6-3으로 앞선 8회 2사 1루서 마운드에 올라 1.1이닝 무안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최형우 연타석포·김상수 싹쓸이타 축하
이로써 오승환은 LG 김용수(통산 227세이브)와 한화 구대성(통산 214세이브)에 이어 역대 3번째로 통산 20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역대 최연소(29세 28일)·최소경기(334경기) 기록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시즌 35세이브를 기록하게 돼 자신이 보유한 아시아 시즌 최다 세이브(47개) 기록 경신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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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화용 기자 (트위터 @rushlkh ) inpho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