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 사진제공 |메이딘, 판타지오](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1/08/18/39612829.2.jpg)
배우 주상욱. 사진제공 |메이딘, 판타지오
‘여인의 향기(가제)’는 미모의 여인 수진(박시연)으로부터 사건을 의뢰받은 형사 선우(박희순)가 오히려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후배 형사인 길로(주상욱)에게 쫓기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주상욱은 극 중 살인 사건의 용의자 누명을 쓴 박희순을 끈질기게 쫓으며 사건을 파헤치려는 열혈 형사 한길로로 출연해 강렬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력계 형사 한길로는 정해진 룰을 중시하고 규칙을 어기는 것을 한치도 용납 못 하는 까다로운 성격. 주상욱은 한길로 역을 위해 친분 있는 형사들을 만나 말투와 수사 기법 등을 배우는 등 배역에 완전히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주상욱은 “탄탄한 시나리오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오랜만에 하는 영화이기도 하고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하는 작품이라 벌써 떨리고 기대된다. 곧 촬영에 들어가는데 열심히 임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상욱 박희순 박시연 등이 출연하는 영화 ‘여인의 향기(가제)’는 8월 27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