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묘한 시기, 그가 돌아왔다. 제9구단 NC 다이노스가 감독 선임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새 구단 사령탑 유력 후보로 꼽히는 김경문 전 두산 감독이 최근 귀국한 것으로 밝혀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전 감독은 자신의 이름을 딴 ‘문 카페’ 개업에 맞춰 지난주 후반 비밀리에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월, 8년 가까이 지휘봉을 잡았던 두산 감독직을 전격 자진사퇴한 뒤 미국으로 건너갔던 그는 당초 연말 쯤 귀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예상보다 일찍 돌아왔다. 표면적으론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자신의 이름을 딴 커피숍 ‘문 카페’ 개업식과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그가 가진 상품성과 NC의 사령탑 선임 작업과 맞물려 쉽게 간과할 수 없는 의미를 내포한다고 볼 수 있다. 야구계에는 화끈한 공격야구 이미지와 현장 경험, 선수단 장악력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신생구단 NC가 선택할 수 있는 최적 카드가 김 전 감독이라는 소문이 파다한 상황이다.
이에 앞서 NC 이태일 대표는 최근 스포츠동아와의 통화에서 “신인지명회의(25일)가 끝나면 곧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느 누구를 지목하지 않고, “많은 카드가 있다”는 말로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음을 내비쳤지만 ‘곧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는 말 속에 어느 정도 물밑작업이 진행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
선두주자로 꼽히는 김경문 전 두산 감독뿐만 아니라 한국야구위원회(KBO) 김인식 규칙위원장, 최근 SK 사령탑에서 경질된 김성근 전 감독, 롯데를 3년 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던 제리 로이스터 전 감독, 선동열 전 삼성 감독 등 ‘대어급 감독 후보군’이 즐비한 상황이라 NC 입장에서는 선수단 구성이 착착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팀을 이끌 수장이 없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이유도 없다. 현재 8개 구단 중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SK와 두산을 비롯해 4강에 들지 못하면 감독이 교체될 것이라는 설까지 나돌고 있는 LG 등 올 시즌이 끝나면 유례없는 사령탑 이동이 예정돼 있다. 그 첫 테이프를 끊을 NC의 선택은 누구일까.
김도헌 기자(트위터 @kimdohoney) dohoney@donga.com
김 전 감독은 자신의 이름을 딴 ‘문 카페’ 개업에 맞춰 지난주 후반 비밀리에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월, 8년 가까이 지휘봉을 잡았던 두산 감독직을 전격 자진사퇴한 뒤 미국으로 건너갔던 그는 당초 연말 쯤 귀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예상보다 일찍 돌아왔다. 표면적으론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자신의 이름을 딴 커피숍 ‘문 카페’ 개업식과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그가 가진 상품성과 NC의 사령탑 선임 작업과 맞물려 쉽게 간과할 수 없는 의미를 내포한다고 볼 수 있다. 야구계에는 화끈한 공격야구 이미지와 현장 경험, 선수단 장악력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신생구단 NC가 선택할 수 있는 최적 카드가 김 전 감독이라는 소문이 파다한 상황이다.
이에 앞서 NC 이태일 대표는 최근 스포츠동아와의 통화에서 “신인지명회의(25일)가 끝나면 곧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느 누구를 지목하지 않고, “많은 카드가 있다”는 말로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음을 내비쳤지만 ‘곧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는 말 속에 어느 정도 물밑작업이 진행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
선두주자로 꼽히는 김경문 전 두산 감독뿐만 아니라 한국야구위원회(KBO) 김인식 규칙위원장, 최근 SK 사령탑에서 경질된 김성근 전 감독, 롯데를 3년 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던 제리 로이스터 전 감독, 선동열 전 삼성 감독 등 ‘대어급 감독 후보군’이 즐비한 상황이라 NC 입장에서는 선수단 구성이 착착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팀을 이끌 수장이 없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이유도 없다. 현재 8개 구단 중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SK와 두산을 비롯해 4강에 들지 못하면 감독이 교체될 것이라는 설까지 나돌고 있는 LG 등 올 시즌이 끝나면 유례없는 사령탑 이동이 예정돼 있다. 그 첫 테이프를 끊을 NC의 선택은 누구일까.
김도헌 기자(트위터 @kimdohoney)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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