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촬영 중 아내 신재은에게 뺨 맞고 실신

입력 2011-08-23 08: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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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구가 촬영중에 아내 신재은의 뺨을 맞고 쓰러졌다.

SBS플러스 스타 부부들의 추억 만들기 대작전 ‘결혼은 미친짓이다’에서 조영구, 신재은 부부는 이날, ‘부부, 서로의 취향 바꾸기’라는 미션을 받고 아내 신재은의 안내에 따라 그림 감상에 나섰다.

하지만 평소 미술관에 자주 들르지 않는 조영구는 끊임없이 떠들어 신재은에게 “조용히 해. 한마디도 하지 마. 창피하다”며 주의를 받았다.

서운한 조영구는 “너는 ‘M’에 나오는 심은하냐? 나는 ‘마지막 승부’에 나오는 심은하를 원한다”며 불만을 표출했으나 신재은은 “어찌되었든 심은하만 하면 되는 거지”라며 아랑곳하지 않았다.

조영구는 자신의 이상형인 심은하를 따라하는 신재은에게 연기를 주문했다. 이에 심은하의 히트작 중 하나 인 ‘청춘의 덫’에서의 명장면을 재연한 것.

조영구는 극중 남자 주인공인 이종원에 몰입해 “더 이상 나를 찾지 말고 사라져. 꺼져버려”라며 나쁜 남자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러자 신재은은 ‘청춘의 덫’ 명대사인 “당신 부숴 버릴거야!”를 연기하며 엄청난 소리와 함께 조영구의 뺨을 내리쳐 주변을 당황케 했다.

신재은은 “너무 감정에 몰입한 거 같다”며 조영구를 달랬지만 거세게 뺨을 맞고 쓰러진 조영구는 할 말을 잃고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조영구, 신재은 부부의 몸을 던진 심은하 따라잡기 현장은 SBS플러스에서 8월 24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방송.

사진 출처|결혼은 미친 짓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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