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디션’ 정예진, 정신이상자 연기로 호평

입력 2011-08-23 09: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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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기적의 오디션' 곽경택 감독 클래스의 정예진이 새로운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기적의 오디션' 9화에서는 곽경택 클래스(김준구, 최규환, 박혜선, 정에진, 조지환)의 영화촬영 수업 과정이 그려졌다. 제자들은 곽경택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의 대본을 검토하고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배역을 선택해 준비에 들어갔다.

군인 역할을 맡은 제자들은 머리를 짧게 자르고 캐릭터에 맞게 체중조절까지 하면서 배역 몰입에 하는 보습을 보여줬다.

특히 정예진은 불분명한 시선과 독특한 말투, 남루한 옷차림 등 정신이 이상한 여자 혜림에 완벽 빙의, 곽경택 감독으로부터 가장 먼저 합격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저렇게 못난 분장을 하고서도 활짝 웃을 수 있다는건 정예진이 진짜 배우라는 증거. 정말 정예진이라는 사람을 다시 보게 됐다. 파이팅", "9화에서 조용하지만 오히려 가장 눈에 띄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적의 오디 10화에서는 곽경택 클래스의 본격적인 영화촬영 수업과 이범수 클래스의 열혈 수업이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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