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위! 1079일만이야

입력 2011-09-02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도스키 6.2이닝 1실점 10승·홍성흔 결승타
롯데, KIA전 8연승 행진
이 정도면 ‘모범 용병’이라는 호칭을 얻고도 남는다. 롯데 라이언 사도스키가 1일 사직 KIA전에서 6.2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장원준과 송승준에 이어 팀 내 세 번째 두 자릿수 승리. 8경기에서 무승 4패로 부진했던 KIA전 징크스도 끊었다. 사도스키의 호투를 앞세워 2-1로 승리한 롯데는 2008년 9월 17일 이후 1079일 만에 2위로 올라서는 기쁨을 맛봤다. 롯데는 KIA전에서만 최근 8연승을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직행에 대한 자신감이 한층 더 커졌다.

사직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