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현 남동생 “전 매형 원망스럽다” 심경 고백

입력 2011-09-09 11: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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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아현의 남동생이 누나의 이혼과 관련해 전 매형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아현은 9일 오전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이하 좋은아침)에서 미국 친정집을 방문하여 20년 만에 가족과 함께 추석을 지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 등장한 남동생 이웅현 씨는 누나인 이아현을 안쓰러워하면서도 과거 매형이었던 이아현의 전 남편에 원망스런 맘을 내비췄다.

이웅현 씨는 “매형을 결혼하기 전부터 몇 번 봤지만 좋은 사람으로 봤었다”며 “누나가 혼자 다 해내고 겪어야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아이들 역시 아빠 없이 자라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며 “아이들이 엄마랑 살면 아빠의 정을 잘 모를 텐데…매형이었던 그 사람이 너무 원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누나가 많은 후유증을 겪었다. 자기가 벌인 일도 아닌데 희생했다. 아이들도 아픔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SBS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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