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미뤄질 듯…당분간 선발출장도 없을 듯
클리블랜드 추신수의 복귀가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한국시간) 8월 28일자로 소급 적용된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오른 추신수는 14일 복귀가 가능하다.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추신수는 14일 텍사스와 원정경기부터 엔트리에 포함될 예정이었지만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3일 추신수의 14일 복귀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엔트리에 올라도 당분간 선발 출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추신수는 7일부터 타격 훈련을 시작했고 8일에는 수비 연습을 소화하는 등 복귀를 준비해왔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에서 무리한 출장보다는 완벽한 부상회복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