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스포츠동아DB
한화전 7이닝 8K 3실점…4관왕 성큼
투수 트리플 크라운, 그리고 2위 재탈환을 향해…. 다승, 방어율, 탈삼진, 승률 1위를 질주하고 있는 KIA 윤석민이 13일 대전 한화전 7회말 2사 3루 때 가르시아가 1∼2루 방향으로 강한 땅볼을 때리자 베이스 커버를 위해 1루로 전력을 다해 달려가고 있다.
윤석민은 이날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고 3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16승 고지에 올라섰다.
한화를 상대로는 무려 9연승. 3회 실책과 연이은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위기를 맞아 3실점하기도 했지만 7회 수비를 끝내고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단 1점의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4위까지 밀려났지만 다시 2위를 되찾겠다고 각오하고 있는 팀을 위한 에이스다운 투구였다.
대전 |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goodgo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