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6일 개막한다. 70개국 307편의 영화를 상영하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랜 숙원이었던 영화제 상영작 전용관 ‘영화의 전당’의 문을 연다. 16년 전, 부산국제영화제가 첫 항해의 닻을 올린 뒤 영화제는 이만큼 성장한 것이다.
1996년 오늘,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 최초의 대규모 국제영화제. 이용관(현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전양준(부집행위원장), 김지석(수석프로그래머) 등 부산 지역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던 소장파 평론가들이 1990년대 초반 국제영화제 개최를 추진했다. 이후 김동호(명예집행위원장) 영화진흥공사 사장 등과 의기투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아시안위크의 한 행사로 영화제를 기획한 부산시와 손잡으면서 우여곡절 끝에 영화제를 치러냈다. 부산시와 민간기업의 후원에 배우 정윤희도 힘을 보태며 1억 원을 냈다.
이들 대부분이 부산에서 영화를 가르치고 연구하던 사람들이었고 한국영화사 초창기에 많은 활동이 있었던 곳도 부산이었다. 춘사 나운규가 데뷔한 곳 역시 부산이었고 칸과 베니스, 밴쿠버, 시드니 등 세계 주요 영화제가 열리는 곳도 부산처럼 항구도시였다.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잦은 상영 사고, 일부 영화 필름의 삭제 상영 등 운영상 아직 미숙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제를 운영해본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점에서 31개국 167편을 초청 상영하고 연인원 20만명의 관객을 모은 것은 순전히 열정으로써 가능했다. 관(官)의 간섭을 배제하고, 감독과 배우 등이 관객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었으며 330명의 자원봉사자는 해외 어떤 영화제에서도 찾아볼 수 없던 풍경이었다. 그것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성장시킨 동력이 됐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1996년 오늘,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 최초의 대규모 국제영화제. 이용관(현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전양준(부집행위원장), 김지석(수석프로그래머) 등 부산 지역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던 소장파 평론가들이 1990년대 초반 국제영화제 개최를 추진했다. 이후 김동호(명예집행위원장) 영화진흥공사 사장 등과 의기투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아시안위크의 한 행사로 영화제를 기획한 부산시와 손잡으면서 우여곡절 끝에 영화제를 치러냈다. 부산시와 민간기업의 후원에 배우 정윤희도 힘을 보태며 1억 원을 냈다.
이들 대부분이 부산에서 영화를 가르치고 연구하던 사람들이었고 한국영화사 초창기에 많은 활동이 있었던 곳도 부산이었다. 춘사 나운규가 데뷔한 곳 역시 부산이었고 칸과 베니스, 밴쿠버, 시드니 등 세계 주요 영화제가 열리는 곳도 부산처럼 항구도시였다.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잦은 상영 사고, 일부 영화 필름의 삭제 상영 등 운영상 아직 미숙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제를 운영해본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점에서 31개국 167편을 초청 상영하고 연인원 20만명의 관객을 모은 것은 순전히 열정으로써 가능했다. 관(官)의 간섭을 배제하고, 감독과 배우 등이 관객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었으며 330명의 자원봉사자는 해외 어떤 영화제에서도 찾아볼 수 없던 풍경이었다. 그것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성장시킨 동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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