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해도 안 되고, 저렇게 해도 안 되고….(넥센 김시진 감독. 지난 주말 3연전에서 3연속경기 팀 완봉패를 당한 사실을 떠올리며)
●부탁한다, 상호야.(SK 이만수 감독대행. 정상호에게 오늘 꼭 한 건을 해달라며)
●잠이 안 올까봐.(SK 이호준. 처가 식구들이 살고 있는 시애틀에 갈 계획을 취소한 이유를 설명하다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떠올린 듯)
●무리.(삼성 김상수. 시즌 막바지인데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도 가능할 것 같냐는 질문에 올해 실책수를 떠올리더니 단칼에)
●어떻게 섞을 수는 없을까요.(삼성 오치아이 투수코치. 정인욱의 느긋한 성격과 차우찬의 성실한 성격을 섞으면 최고의 투수가 탄생할 것 같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