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착역은 신하균…8년만에 안방나들이 OK!

입력 2011-09-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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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하균. 스포츠동아DB

배우 신하균. 스포츠동아DB

최정원과 ‘브레인’ 주연 최종 캐스팅

캐스팅 번복으로 잡음을 일으켰던 드라마 ‘브레인’이 결국 신하균(사진)과 최정원으로 주인공을 확정했다.

KBS 2TV가 11월 방송하는 수목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연출 유현기)은 당초 이상윤과 윤승아를 주인공으로 발탁해 제작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이달 중순 제작진은 “캐스팅한 연기자들과 드라마 주인공의 연령대가 맞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이상윤·윤승아의 출연 계약을 백지화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주인공으로 송승헌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지만 출연을 고사하면서 드라마가 잠시 표류하기도 했다.

‘브레인’ 출연을 결정한 신하균은 2003년 MBC ‘좋은 사람’ 이후 8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 그와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은 최정원이 발탁됐다.

신하균과 최정원으로 주인공을 확정한 ‘브레인’은 곧바로 제작에 돌입할 계획이다. KBS가 처음으로 방송하는 의학드라마인 까닭에 방송사 입장에서도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 캐스팅 단계에서 잡음을 일으킨 만큼 어떻게든 이를 만회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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