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펼쳐지는 팝업북, ‘발레 피노키오’

입력 2011-10-04 16: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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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도 뮤지컬도 아닌 발레 ‘피노키오’라고?
명작동화 ‘피노키오’를 발레로 제작한 명작동화발레 ‘피노키오’는 서울발레단 단장인 박재근 교수(상명대학교)의 안무로 지난해 5월 선보여 어린이 관객과 발레 마니아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본격적인 발레가 시작되기 전 해설자가 나와 발레동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노다르 찬바 교수(상명대학교)가 발레 ‘피노키오’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음악, 빠른 장면전환, 화려한 의상과 무대는 어린이 관객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마치 오디오북과 팝업북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무대를 선사한다.

서울발레단은 ‘발레’라고 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예술장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통해 작품을 준비했다.
서울발레단 측은 “‘피노키오’만을 위한 음악, 친근한 무대, 화려한 발레의상을 통해 동화와 발레가 가진 ‘환상’의 크기를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일시
10월 19일(수)~23일(일)
수·목·금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토·일 오전 11시, 오후 3시

△공연장소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

△공연문의
02-2287-7187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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