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B, 14일 세번째 멤버 ‘심스’ 공개

입력 2011-10-13 10:48:1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인 힙합그룹 M.I.B가 14일 세 번째 멤버 심스(SIMS)의 솔로곡을 공개한다.

드렁큰타이거, 윤미래, 리쌍의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4인조 M.I.B는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능력까지 갖춘 실력파다. 실제로 이들은 자신들이 프로듀싱한 11곡으로 정규 앨범을 채웠다.

M.I.B는 정식적인 그룹 데뷔 전 2~3일 간격으로 멤버들의 솔로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이색적인 프로모션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멤버 개개인이 솔로곡으로 활동하다 25일 정규 앨범 발매와 동시에 정식적인 데뷔를 한다는 전략은 M.I.B 전원이 솔로활동이 가능할 만큼 뛰어난 실력파 그룹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독특한 프로모션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계 최대 케이팝 전문 사이트인 올케이팝닷컴에서는 M.I.B 멤버들의 솔로곡이 공개될 때마다 높은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M.I.B의 멤버 오직(5Zic)과 크림(Cream)에 14일 0시에 공개된 세 번째 주자 심스(SIMS)의 솔로곡 ‘핸즈 업’은 남성과 소년의 매력을 동시에 지닌 심스의 랩 실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세계적인 음악 트렌드로 꼽히는 ‘파티튠’ 분위기와 적절한 신시사이저의 사용으로 히트감각을 한층 높인 곡이다.

14일 심스의 솔로곡 ‘핸즈 업’에 이어 18일에는 M.I.B의 마지막 멤버 강남(KangNam)이 공개된다. M.I.B는 멤버 전원 공개 후 2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며 25일에는 M.I.B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정식 데뷔를 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