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alk사커 유쾌한 뒷담화] 해임설·사퇴설·방출설…뻥!뻥! 터지는 K리그

입력 2011-10-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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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판 접어들며 루머 쏟아져

●…이쯤이면 ‘루머 공화국’이라 불러도 될 것 같네요. 시즌이 막바지로 갈수록 축구 게시판에는 벌써 이런저런 풍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모 감독의 해임설, 모 감독의 자진사퇴설, 모 선수의 계약해지설 등 근거 없고, 출처 없는 루머들이 쏟아집니다. 간혹 그럴듯하게 ‘챔스리그 티켓을 확보하지 못할시 사령탑 경질’이란 설명을 달아놓았지만 해당 구단 프런트는 한결같이 “얘기할 틈도 없었는데, 무슨 해임이냐”고 반문합니다. 생뚱맞게 양산되고, 계속 확산되는 루머에 본인 또한 곤혹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계약기간이 버젓이 남아있는데, ‘올해로 계약이 만료되는’이란 수식이 붙으면 더욱 당황스럽지요. 관심도 도가 지나치면 간섭이라죠? 축구를 사랑하고, 팀을 좋아하는 건 알겠지만 선은 지켰으면 합니다.


“TV서 뛰는 쟤 데려와”…중동식 용병 영입

●…A구단 관계자는 “우리 용병들이 K리그처럼 국제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해야 하는데, 의외로 잘 안 풀린다”고 말하곤 합니다. 여기서 국제무대란 바로 AFC 챔스리그를 뜻하는데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챔스리그를 통해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과 가치가 가려지거든요. 막강한 자금력을 자랑하는 중동 클럽들은 오래 전부터 K리그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국내 선수는 물론이고, 용병까지 호시탐탐 노린답니다.

중동 클럽의 선수 영입 방식 하나. TV 중계를 지켜보던 왕족인 구단주가 마음에 드는 몇몇 선수들을 찍습니다. “이 친구, 저 친구!” 그리고 어떻게 하냐고요? 곧바로 접촉. 해당 구단이 엄청난 금액을 불러도 일단 왕족이 찍으면 군소리 없이 입금을 한다네요. 정말 통 큰 영입 작전이죠.


수원 “실력·책임감…염기훈은 완벽한 캡틴”

●…수원 삼성 관계자들이 염기훈을 바라보는 시선은 흐뭇함 그 자체입니다. 염기훈이 주장을 맡은 이후 팀 성적이 좋아졌고, 주장으로 책임을 다해줘 더 이상 바랄 게 없답니다.

염기훈은 AFC챔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난투극이 일어났을 때 알 사드(카타르)가 폭행한 관중에게 가장 먼저 달려가 보호했습니다. 이 장면을 본 수원 관계자들은 다시 한번 그에게 반했답니다.

한 관계자는 이운재 이후 최고의 주장으로 염기훈을 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염기훈이 이번 시즌을 마치고 경찰청에 입단하니 아쉬울 뿐입니다.

스포츠 2부 축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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