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관, 스리랑카에 야구의 즐거움 알려…‘특명 완수’

입력 2011-10-27 17: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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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한민관이 스리랑카 해외 봉사활동을 마치고 지난 21일에 입국했다.

한민관은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코이카의 꿈’에 출연해 봉사단의 땀, 눈물, 사랑, 희망을 담아 해외 봉사활동의 의미와 감동을 전하는 데 함께 했다.

‘코이카의 꿈’ 스리랑카 편은 페루, 파라과이에 이어 봉사활동을 하게 된 세 번째 국가로 한민관은 류덕환, 한채아, 이광수, 엄홍길 산악대장 등과 함께 스리랑카 고지대 누워러엘리야 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현지 아이들의 환경을 개선해주고 돌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민관은 봉사활동 틈틈히 스리랑카 출국 전 소속사 대표인 김창렬이 사비를 털어 지원해 준 야구용품으로 현지 아이들과 어울리며 야구 게임을 즐기는 등 스포츠를 통한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돌아오라는 김창렬의 특명을 완수하고 돌아왔다는 후문이다.

스리랑카에서 2주간의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 온 한민관은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 것 자체가 큰 행운이었던 것 같다. 현지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다 보니 나도 모르게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순수해진 느낌을 받았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온다면 다시 참여 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민관이 참여한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코이카의 꿈’ 스리랑카 편은 오는 11월, 12월 중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ㅣENT 102 (엔터 102)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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