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유희열의 스케치북’ 속 코너 11월 진행자로 낙점

입력 2011-11-02 09: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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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존박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인기 코너 ‘더 만지다’에 새 MC로 발탁됐다.

존박 소속사 뮤직팜측은 “가수 루시드폴에 이어 스윗소로우와 정인, 성시경, 이석훈이 릴레이로 진행해온‘The(더) 만지다’(만약에 지금 이 노래가 다시 듣고 싶다면)의 11월 진행자를 존박이 맡았다”고 전했다.

존박은 지난 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더 만지다’ 첫 녹화를 마쳤다.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함께 진행을 맡은 존박이 1천여 관객들에게 모습을 드러내자 박수 갈채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이날 녹화에서 존박은 함춘호의 기타 연주와 루프스테이션을 직접 조작하면서 풍부한 사운드를 연출하는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루프스테이션은 하나의 코드 테마 리프를 녹음해 연속 플레이가 되며 또 그 리듬 리프에다 멜로디를 더빙하는 기능의 이펙터로 존박은 팝송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를 불렀다.

한 관객은 “오랜만에 존박을 공중파 무대에서 보니 너무 반갑고 놀랐다. 루프스테이션을 통해 기타 사운드와 자신의 목소리만으로 이렇게 매력적인 무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음악 실력에 더 신뢰가 갔다”며 소감을 전했다.

존박과 함춘호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무대는 오는 11일 밤 방송된다.

한편, 존박은 내년 1월 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뮤직팜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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