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르트 임창용. 스포츠동아DB
야쿠르트 임창용이 4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3차전에서 팀의 2-1 승리를 지키며 이번 포스트시즌 2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2-1로 앞선 9회말 등판해 볼넷 1개를 내줬지만 1탈삼진 무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야쿠르트는 시리즈 전적 2승2패(6전4선승제)를 기록했다. 퍼시픽리그에선 소프트뱅크가 세이부에 7-2로 이겨 일본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겼다.
LG, 노찬엽 2군 감독 선임
LG는 4일 노찬엽(46) 전 한화 코치를 2군 감독으로 선임했다. 노 감독은 1989년 MBC 청룡에 입단해 ‘검객’이라는 별명을 얻은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1994년 LG가 우승할 때 주장을 맡는 등 오랫동안 주장을 역임했고, 1997년을 끝으로 은퇴한 뒤 2008년까지 줄곧 LG에서만 코치로 지냈다. 2009년 한화에서 마지막으로 코치 생활을 했다.
롯데, 권두조·정인교 코치 영입
롯데가 권두조 1군 수석코치와 정인교 2군 배터리코치를 영입했다. 박정태 2군 감독은 1군 타격코치에 선임됐고, 윤학길 1군 수석코치가 2군 감독을 맡는다.
한국야구 세계 3위…아시아 최고
한국이 국제야구연맹(IBAF)이 4일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쿠바(956.02점)와 미국(893.25점)에 이어 3위(766.70점)를 유지했다. 지난달 야구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한 덕분이다. 일본이 4위, 대만이 7위로 밀렸다.
PS기간 도핑검사 선수 전원 음성 판정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월 포스트시즌 기간 중 도핑검사를 한 결과 대상 선수 전원이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4일 밝혔다. 준PO와 PO, 한국시리즈에서 1회씩 실시됐고, 구단당 2명씩 8명을 대상으로 표적검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