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3, 우승자 결정만 남았다 ‘관심 폭발’

입력 2011-11-05 10:52:1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1월 4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M.net ‘슈퍼스타K3’ TOP3의 준결승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진 가운데, 단 한 팀에게만 돌아가는 우승자의 자리가 과연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지 시청자들 관심이 폭발적이다.

생방송 시청자 문자 투표가 전주 63만 건 대비 준결승 무대에서는106만 7천 436 건을 기록,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

이는 지난 시즌 준결승 무대 생방송 시청자 문자 투표 46만 6천 303건과 비교해도 크게상승한 투표 수. 그만큼 올해 TOP3의 치열한 접전을 보여주는 주고 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 평과 심사 점수 또한 이번 주 탈락한 투개월을 비롯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던 울랄라세션, 중간 점수를 기록한 버스커버스커 3개 팀이 큰 차이 없이 박빙을 이루자, 혹시나 내가 응원하는 도전자가 탈락할 지 모른다는 생각에 시청자 문자 투표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4일 준결승 무대를 빛 낸 건 TOP3 뿐 만이 아니었다.

비록 본선에 오르지 못했지만 예선 기간 출중한 음악 실력과 독특한 개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화제의 오디션 응시자들이 대거 출연한 것.

어린 아이답지 않은 감수성으로 매번 감탄사를 자아나게 하는 손예림, 올해 시즌3 기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최아란, 본인만의 독특한 춤 세계로 온라인을 평정했던 춤통령 이준호 그리고 노래면 노래, 외모면 외모 그 무엇 하나 부족함 없는 모습으로 특히 여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슈퍼스타K3가 자랑하는 F4 김민석, 박장현, 박필규, 최영태 등이 준결승 무대를 장식한 것.

특히 F4는 4명이 만들어 내는 환상의 호흡과 분위기 있는 무대로 관객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 잡으며 공연 직후 온라인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F4 역시 본인들의 트위터, 미니홈피 등을 통해 서로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각별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박장현은 트위터를 통해 “F4라는 칭호가 부끄럽기는 하지만 자랑스럽게 오늘 부족하긴 했지만 서로 믿고 잘해서 너무 좋다! ^^ 사랑한다!”는 글을 남겼고,

박필규는 “오늘 탑3, 축하공연 한 분들 모두 너무너무 잘하셨고요!! 울 영태가 멋진 화음으로 받쳐줘서 F4(?)의 무대는 더 빛날 수 있었습니다 ^^ 모두 수고하셨고 끝까지 응원해 주신 분들 너무 고마워요”

김민석은 “다들 너무너무 고생 많았고 동지들 너무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참으로 뿌듯하구나 내 동지들 내 새끼 오늘 수고했다. 박필순, 박짱돌, 최동태, 김악마 우리 넷 오늘 너무 잘했다 ^^ 사랑한다 내 새끼들 영태가 밑에 화음 살 쌓아줘서 참 안정됐었다. 고맙다 다들” 이라는 남긴 것.

M.net‘슈퍼스타K3’ 준결승 무대는 최고 시청률 15.5%(AGB닐슨미디어, 케이블유전체가구), 평균 시청률 12.9%를 기록, 동시간대 지상파TV 포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부분은 투개월의 공연 모습.

특히 울산에 거주하는 최아란과 춤통령 이준호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듯 울산 지역에서는 시청률이 18,6%를 기록,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사진제공ㅣM.net ‘슈퍼스타K3’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