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의자에 앉아 땅짚기 오십견 예방

입력 2011-11-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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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자에 앉아서 왼손은 무릎 위에, 오른팔을 뒤로 보내 의자 등받이를 잡는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2. 양팔을 모두 뒤로 보내 양손으로 등받이를 잡고 숨을 들이마시며 고개를 들어올린다. 5초 정지, 5회 반복.

3. 의자에 앉아서 상체를 숙이고 양 손가락 끝을 바닥에 댄다. 고개를 들어올려 목운동을 병행한다. 10초 정지.

4. 호흡을 내쉬며 양 손바닥을 바닥에 내고 고개를 숙여 발끝을 바라본다. 5초 정지, 3회 반복.


제8회 한국 J24 요트선수권대회가 경남 고성에서 펼쳐졌다. 선수들은 물론 직장 동호인들의 축제이자 한마당을 이룬 행사에서 낭만과 흥분을 즐기는 사람들의 상기된 얼굴이 보기 좋았다. 의사, 치과의사, 교수, 사업가 등 자칭 요트 환자가 되었다는 요트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요트 경기를 통한 협동심을 직장에서도 발휘한다면 사내 업무능률이 몰라보게 향상될 것이다. 각자 자기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때 요트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은 부서 간 팀워크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조직생활과 흡사하다고 하겠다.

선장과 선원 그 누구도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없는 것처럼 사내에서도 오너와 팀장, 사원의 역할 분담이 원만하게 진행될 때 비로소 배가 산으로 가지 않을 것이다. 바다에서 인생을 즐기고 사랑을 배우는 스포츠 정신이 우리 삶에도 투과되어 건전하고 페어플레이하는 당신이 되기를 바란다. 도착점에 누가 먼저 도착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끝까지 안전하게 완주하는 것이 의미 있는 것 아닐까?

가장 먼저 도착한 배나 마지막으로 도착한 배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며 누구나 일등이라는 생각이 든다.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자신이 즐기고자 하는 운동을 실천하면서 다시 태어나기를 바란다.

모든 운동의 시작과 끝에 이루어져야 할 준비 체조는 요가이며 직장에서도 짬을 내 오피스요가를 통해 작업 스피드를 올려보자.


※ 효과
1. 목과 어깨의 경직을 해소하고 피로를 풀어준다.
2. 굽은 등을 바로 펴고 척추의 긴장을 완화해준다.
3. 복직근을 강화하고 복부비만을 예방하므로 직장인들의 비만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오십견을 예방하고 팔과 어깨의 유연성이 증대된다.


※ 주의: 4번 자세가 어려운 경우 3번까지만 수련하며 목운동을 함께 병행한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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