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송신영·이상열 “LG 떠나겠다”

입력 2011-11-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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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이택근-송신영-이상열. 스포츠동아DB

FA 1차 협상서 큰 불만
이미 타 구단과 접촉설
LG발 ‘FA 폭풍’ 가시화


LG는 이택근(사진)에게 ‘3+1년’에 총 27억원을 제시했고, 이택근은 불쾌감을 표시하고 있다. 이택근과 LG의 결별은 기정사실처럼 보인다. 송신영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거액을 아끼지 않고 넥센에서 ‘필요전력’을 수혈했지만 LG는 ‘4강 진출’이라는 숙원을 끝내 풀지 못했다. 이제 LG 프런트는 ‘거금을 들여 선수들을 데려와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빼앗겼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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