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으로 본 6강 PO

입력 2011-11-20 19: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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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11K-리그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에서 수원이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경기종료 후 수원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수원|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20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11K-리그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에서 수원이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경기종료 후 수원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수원|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수원은 1-0으로 앞서자 후반 들어 전체 라인을 아래로 많이 내렸다. 5-4-1 포메이션에 가까웠다.

기록으로도 드러난다. 이날 전체 볼 점유율은 수원 49%-부산 51%로 거의 대등했다. 그러나 전후반 양상이 완전히 정반대였다. 전반은 수원이 59-41로 앞섰지만 후반은 반대로 부산이 59-41로 앞섰다. 수원은 전반에는 10개의 슛을 날렸고 이 중 7개가 유효 슛이었지만 후반은 2개의 슛과 1개의 유효 슛에 그쳤다. 부산도 슛이 많지는 않았다. 전체 6개의 슛 중 3개가 유효 슛이었다. 이날 경기는 90분 내내 치열한 접전이었다. 양 팀 합쳐 파울이 37개나 나왔다.(수원 15개, 부산 22개). 경고도 8개였다. 부산이 5장, 수원이 3장을 받았다. 전날인 19일 벌어진 서울-울산 전 파울 횟수는 31개, 경고는 6장이었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트위터@Bergkam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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