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F2011-2012,최종 라인업 확정 ‘정준일, 박솔, 소란 등 추가’

입력 2011-11-21 18: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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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실내형 음악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판타지 2011-2012(이하 CDF)’의 최종 라인업이 11월 21일 오전 공개됐다.

클래지콰이, 10CM, 데이브레이크, 몽니, 이승열, 칵스, 더 문샤이너스, 요조, 한희정, 피터팬 컴플렉스, 게이트 플라워즈, 톡식, 아침, 해브 어 티 등 14팀을 1차 라인업으로 발표한 데 이어 추가로 8팀의 이름을 더하게 된 것.

30일 출연 아티스트 중에서는 밴드 메이트에서 건반과 보컬을 담당했던 정준일이 눈길을 끈다. 22일 첫 솔로 앨범 ‘Lo9ve3r4’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정준일은 지난 그랜드민트페스티벌2011(GMF)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또한 ‘슈퍼스타K3’ 출신 박솔, 소란, 안녕바다 등이 이름을 올렸다.

31일에는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중견 밴드가 더해졌다. 홍대 1세대 밴드 허클베리핀을 포함해 킹스턴 루디스카, 파티록의 선두주자 슈퍼키드, 파괴력 넘치는 사운드의 옐로우 몬스터즈 등이 주인공이다.

GMF2011 오픈 스테이지로 화제를 모았던 ‘버스킹 인 더 파크’가 CDF에서는 ‘버스킹 인 더 라운지’로 재탄생한다. 이 무대에는 낭만유랑악단, 루네, 이상미, 애쉬그레이, 차가운체리, 클럼지가 함께할 예정이다. 신개념 디제잉 고스트 댄싱에는 데이브레이크, 칵스, 몽니, 나루 등의 아티스트와 윤성현 KBS PD, 음악평론가 김작가, 에세이 작가 생선(에세이 작가 등이 출연한다.

민트페이퍼의 한 관계자는 “CDF는 굳이 빅 네임 아티스트 없이도 얼마든지 대형 카운트다운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질 수 있음을 이미 지난해 증명했다”며“수많은 콘서트와 대관 싸움으로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 힘든 연말 공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할 것”이라고 자평했다.

오는 12월 30일~31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악스 코리아(AX-Korea)에서 펼쳐지는 CDF2011-2012는 공식 스테이지인 클럽 미드나이트 선셋에 총 22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하며, 사인회, 위시트리, 복주머니 선물, 민트페이퍼 어워즈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더해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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