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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1-11-22 17: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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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디어한나’, ‘르아브르’, ‘자전거탄소년’, ‘진짜로일어날지도몰라기적’.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디어한나’, ‘르아브르’, ‘자전거탄소년’, ‘진짜로일어날지도몰라기적’.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오는 12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2011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씨네큐브의 개관일인 12월1일을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특별전으로, 200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3회째를 맞는 행사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예술영화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화제의 미개봉작들을 선보인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각각 ‘우리가 사랑하는 거장들’ ’젊은 거장들’ ’배우라는 이름의 예술가들’ ‘아주 특별한 애니메이션’이라는 테마로 묶인 4개의 섹션에서 총 15편의 영화들이 상영된다.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에 빛나는 다르덴 형제의 ‘자전거 탄 소년’, 올해 칸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핀란드의 거장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르 아브르’,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등 전세계 씨네필들이 가장 사랑하는 거장 감독들의 신작들이 소개된다.

그밖에 ‘미래는 고양이처럼’, ‘마이 백 페이지’, ‘온 투어’, ‘디어 한나’, ‘케빈에 대하여’, ‘래빗 홀’, ‘아버지를 위한 노래’, ‘세번째 사랑’, ‘도리안 그레이’, ‘웰컴 투 마이 하트’, ‘치코와 리타’, ‘메리와 맥스’ 등이 상영된다.

지난해 12월에 열렸던 ‘2010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에서는 올해 개봉한 예술영화 중 최고의 관객수를 기록한 화제작 ‘그을린 사랑’을 비롯해 ‘환상의 그대’‘존 레논 비긴즈 - 노웨어 보이’‘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등이 개봉에 앞서 미리 선보인바 있다.

사진제공=씨네큐브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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