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 ‘조선 해녀’로 완벽 변신…눈부시게 매력적

입력 2011-11-24 11: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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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효린이 해녀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올 상반기 영화 ‘써니’로 상반기 730만 관객을 동원한 민효린이 이번에는 조선시대,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을 소재로 펼쳐지는 통 큰 코미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제공 배급/NEW 제작/㈜두타연, ㈜AD406)’에 출연한다.

차태현, 오지호, 민효린, 이채영, 성동일, 고창석, 송종호, 천보근, 김향기 그리고 특별출연 이문식, 남경읍 등의 명품 배우들로 캐스팅을 확정 지은 가운데, 첫 촬영 현장 속 민효린의 황홀한 자태가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서빙고의 얼음을 훔치기 위해 모인 각 분야 조선 최고 ‘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신선한 발상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여기에 충무로의 떠오르는 블루칩 민효린의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그 동안 보여주었던 민효린의 서구적이고 섹시한 외모에 더해 청순하고 단아한 매력까지 뽐내는 해녀로 변신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최초로 공개하였다.

민효린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맡은 역은 ‘얼음 전쟁’을 도모하는 리더 ‘덕무’(차태현 분)가 짝사랑하는 인물인 ‘수련’으로, 이번에 공개된 스틸을 통해 모두가 반할만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눈길을 사로 잡는다.

물 속에서 촬영하는 씬이 많은 해녀 역을 맡아 촬영 전부터 수영 연습에 매진했던 민효린은 10월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모니터를 체크하며 만족할 때까지 수 차례 차가운 물 속으로 들어가는 열의를 보이는 등 ‘수련’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한 거듭된 노력으로 이번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보여 기대감을 더욱 자극한다.

한편, 민효린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와 박진영과 ‘500만불의 사나이’ 두편에 영화를 찍으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ㅣ스타폭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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