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김성수, 명동서 108배 ‘석고대죄’한 사연은?

입력 2011-11-24 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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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와의 폭행혐의로 구설에 올랐던 가수 김성수가 명동거리 한복판에서 시민들에게 석고대죄했다.

SBS 플러스 ‘컴백쇼 톱10’으로 컴백한 김성수는 최근 명동 한복판에 나타났다.

김성수는 11월 23일 방송된 SBS 플러스 ‘컴백쇼 톱10’ 첫 번째 무대에서 탈락해 명동 한복판에서 108배 미션을 하며 참회하라는 벌칙을 받았다.

김성수는 인터뷰를 통해 “차라리 마라톤을 쓸걸이라고 생각했다. 힘들지만 사람들은 안 만나지 않나”며 “명동을 잘 안가봤다. 너무 창피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명동에 나타난 김성수는 자리를 깔고 팬들을 향해 “컴백쇼 톱10 꼴찌했다. 열심히 하겠다”고 외쳤다.

이후 108배를 이어가던 김성수는 108배 도중 잠시 멈추기도 했지만 다시 108배를 이어갔다. 김성수는 당시를 떠올리며 “팬들이 자리를 안 떠나고 계속 응원해주니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김성수는 “그때 생각했던게 이 창피했던 것들을 뭔가 열심히 해서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SBS 플러스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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