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돈 채널A 제작본부장은 본격적인 기자회견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전했다. 이영돈 제작본부장은 "주위 사람들 중에 '채널A'가 정말 12월 1일에 개국하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2월 1일 개국 하는 것 맞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영돈 제작본부장은 "'채널A'의 강점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채널A'의 강점은 좋은 콘텐츠를 골고루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 방송사의 성격을 '예능 중심', '드라마 중심'과 같은 식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킬러 콘텐츠가 있기는 하겠지요. 저희는 감동과 유쾌함을 모두 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종편 3개중에 2개만 살아남는다는 말이있습니다. 채널 A는 약편에 있는 것 같은데 이는 분명 틀린 이야기입니다. 저희는 6월부터 콘텐츠 준비를 꾸준히 해왔습니다. 채널A가 준비가 잘 안되고 있다는 말도 틀린 말입니다. 채널 A가 가장 준비가 잘 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박미선과 최양락, 토니안, 손태영, 정은아, 이태성, 마술사 이은결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태성은 채널A 글로벌 뮤직차트쇼 'K-POPCON'에 출연한다. 'K-POPCON'은 최신 가요를 배우 순위별로 소개할 뿐 아니라 세계 속 K-POP의 현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남희석은 최양락, 심현섭과 함께 채널A 버라이어티 개그쇼 '개그시대'에 출연한다. 손태영은 '연예인사이드'의 진행을 맡았다. 정은아, 이영돈 채널A 제작본부장, 김용필과 함께 '지금 해결해 드립니다'의 진행을맡았다.
채널A의 예능프로그램으로는 'K-POPCON', '김수미의 쑈킹', '불멸의 국가대표', '아트스쿨', '연예인사이드', '음치들의 반란-앙코르', '이수근의 바꿔드립니다', '개그시대',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이 있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