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아, 美 유명 작곡가 토미 파커로부터 ‘러브콜’

입력 2011-11-24 14: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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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프로듀서 토미 파커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걸그룹 라니아를 칭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토미 파커는 현재 미국 최고의 작곡가 그룹인 '다크 차일드'의 수석 프로듀서며, 브리티니 스피어스, 재닛 잭슨, 매리 제이, 켈리 로랜 등의 노래 작업에 참가한 실력 작곡가다. 레이디 가가의 히트곡 '텔레폰'에서도 '다크 차일드'의 일원으로 작곡을 맡은 적이 있다. 현재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음반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토미 파커는 22일 밤(미국 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twitter.com/tommyparker80s)를 통해 "나는 정말이지 라니아라는 한국 걸그룹을 만나보고 싶다. 그들은 강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난 그들의 음악이 좋다. 바라건데 미래에 내가 나의 절친한 작곡가 미코와 함께 라니아와 작업을 해보길 희망한다. 정말이지 흥미로울 것같다. 그날을 기대한다"(I really want to meet and work with Rania the korean idol girl group i have a strong feeling about them I LOVE there MUSIC!!! Hopefully in my future i will be able to work with Rania with my homie Miko it will be so much fun!! Finger are acrossed)라는 글을 올렸다.

라니아 측은 "어떤 경로로 토미 파커가 라니아를 알게 됐는지, 또 어떻게 우리의 음악을 들어봤는지 그것이 매우 궁금하다"며 "관심에 감사하고, 조만간 그를 만나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의 '데인저러스' 작곡가 테디 라일리가 한국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프로듀서를 맡아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라니아는 최근 용감한 형제가 작곡한 두번째 싱글 '팝팝팝'으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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