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겨울연가’팀, 한국 구세군으로부터 감사패

입력 2011-11-29 18: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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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겨울연가’의 제작사 윤스칼라가 11월 28일, 한국 구세군이 주최한 ‘제3회 자선냄비 문화 나눔! 사랑 나눔! Festival-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서 ‘아름다운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윤스칼라는 뮤지컬 ‘겨울연가’를 통해 외국인 관객에게 한국 구세군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게 됐다.

극 중에서도 구세군 자선냄비가 등장한다. 남녀 주인공인 준상과 유진이 다시 만나기로 했던 첫 눈이 내리는 날, 무대의 중앙에 하얀 함박눈과 대비되는 빨간 구세군 자선냄비가 겨울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공연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 명보아트홀 로비에도 구세군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관객의 따뜻한 손길을 모으고 있다.

또한 뮤지컬 ‘겨울연가’ 제작진은 ‘나눔데이’와 공연 티켓 후원 등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 구세군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문화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겨울연가’ 관계자는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이렇게 좋은 상까지 받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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