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정-김호진, 웨딩사진 공개 ‘이재룡과 김지호는 어디에?’

입력 2011-12-02 10: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우리 결혼 했어요.”

‘천상의 화원-곰배령’ 유호정과 김호진 커플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유호정과 김호진은 오는 3일 첫 방송될 채널A 개국특집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에서 부부연기를 펼친다.

이번에 공개된 결혼사진에는 다정한 부부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유호정과 김호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새하얀 드레스의 유호정과 턱시도와 나비넥타이로 멋을 낸 김호진이 팔짱을 낀 다정한 모습으로, 설렘을 표현하고 있다.

웨딩촬영은 지난 11월 17일 서울 대치동의 스튜디오 촬영장에 상기된 표정의 유호정과 김호진이 등장,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두 사람 모두 베테랑인 만큼 촬영은 비교적 빠르게 마무리돼 배우들은 “너무 금방 끝났다”며 오히려 아쉬워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유호정, 김호진은 대학동기로, 유호정의 남편 이재룡과 김호진의 아내 김지호까지 모두 친한 절친부부 관계다. 유호정과 김호진은 “평소 부부가 서로 다 아는 친한 친구와 배우자가 바뀐 웨딩촬영을 하는 것이 민망하기도 하지만 정말 재미있는 일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호진은 “2001년 김지호와 결혼 이후 10년 만에 웨딩촬영이라 재미있고 긴장도 되는데 상대가 유호정이라 한결 편하고, 기쁘다”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유호정의 아름다운 모습에 “너무 예쁘다”고 끊이지 않는 칭찬과 감탄을 건넸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천상의 화원-곰배령’의 부부 유호정과 김호진의 웨딩사진이 진짜 새신랑 새신부로 착각할 만큼 정말 만족스럽게 나왔다”며 “오랜 친분으로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호연이 드라마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 이제 곧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릴 ‘천상의 화원-곰배령’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천상의 화원-곰배령’은 SBS ‘토지’의 이종한 PD와 MBC‘사춘기’의 박정화, SBS ‘첫사랑’의 고은님으로 구성된 탄탄한 작가진의 의기투합했다.

사진제공=로고스 필름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