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유네스코 평화예술인으로 카타르 공연

입력 2011-12-09 16: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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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가 카타르(Qatar) 왕실의 초청으로 12월 12일 열리는 제4차 ROTA(Reach Out To Asia) 갈라 디너 공연에 유네스코가 지정한 평화예술인(Artist for Peace)자격으로 참여한다.

ROTA는 2005년 카타르의 셰이카 무자 빈트 나세르 왕비가 아시아 지역에서 지진, 홍수 등 재난으로 피해를 당한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지역간 발전을 돕기 위하여 만든 비영리 자선단체이다.

지금까지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네팔, 예멘 등 10개국에 500개의 학교를 재건했고 18만550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7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했다.

ROTA의 갈라 디너는 사업 기금을 모금하는 행사이다. 2009년 네 번째 ROTA 갈라 디너 행사를 개최하여 2000만불의 기금을 모금하였다.

미국 전 대통령 빌 클린턴(Bill Clinton),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Pierre Cardin), 도나 카렌(Donna Karan), 가수 셰어(Cher), 브라이언 아담스(Bryan Adams)등이 행사에 참여했다.
(Reach Out To Asia 홈페이지 : http://www.reachouttoasia.org)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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