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린제이 로한 - 故 히스레저. 사진 출처 | 영화 ‘행운을 돌려줘’, ‘브로크백 마운틴’ 스틸컷
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최근 린제이가 레저 사망 당시 쓴 것으로 보이는 일기장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한은 레저가 사망한 2008년 1월 22일 일기를 썼으며, 레저를 ‘내 평상의 사랑’이라고 표현했다.
또 “그를 사랑한다. 그는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 사람이다. 그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 그리고 그 이상을 가졌다. 그의 웃음 소리를 듣고 싶다. 나를 안아주면 좋겠다. 그의 손길이 너무 그립다”고도 적었다.
데일리 메일은 린제이 로한이 히스레저가 사망하지 않았더라면 3일 후 뉴욕으로 날아가 그를 만날 계획이었으며, 엄마인 디나 로한에게도 그를 정식으로 소개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국내 팬들은 “그랬군…세상에 없어서…어째”, “안타깝다”, “마음이 짠하다” 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히스레저는 2008년 1월 22일 28세의 젊은 나이에 약물 과다 복용으로 세상을 떠났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